中어선 불법조업 개선방안 담길까…한중 어업공동위원회 개최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주간계획(11월2~6일)
  • 등록 2020-10-31 오전 9:00:00

    수정 2020-10-31 오전 9:00:00

지난 26일 인천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해경 관계자들이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다가 나포된 중국어선에 올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올해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개최 결과가 6일 공개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2001년 한·중 어업협정 발효 이후 매년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개선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열린 국장급 준비회담에서 양국은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당시 양국은 2021년도 한·중 배타적경제수역(EEZ) 어획할당량, 입어절차 등을 논의하고 최근 양국어선의 조업상황과 지난해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합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또 양국의 공동관리 수역인 한·중 잠정조치수역을 포함해 어업협정 대상수역의 해양생물자원 현황을 함께 조사하고 자원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수산식품 판촉행사인 K-시푸드 글로벌 위크(K-SEAFOOD Global Week) 올해 행사가 연말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K-시푸드 글로벌 위크를 중국 광군제(11월11일) 주간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7일) 주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한 K-시푸드 글로벌 위크는 매년 전 세계 최대 소비 성수기를 맞아 11월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엔 우리나라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비롯해 참치, 어묵, 전복, 굴, 고등어 등의 주요 제품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수산물 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4~18일 2020 코리안 시푸드 온라인 엑스포(2020 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개최했다.

행사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78개사가 참여해 430개 제품을 온라인 전시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엔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 해외 수산무역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바이어 90개사와 국내 업체 간의 수출 상담도 연계했다.

주요일정

△3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5일(목)

08:00 차관회의(차관, 세종)

△6일(금)

15:00 자율운항선박 실증 지원 선사 협약식(장관, 서울)

보도계획

△2일(월)

10:00 연안안전지킴이 시범 운영으로 민관 협업 연안사고 예방 활동 추진

11:00 2020년 한국해사주간 온라인 사전등록 홍보

11:00 2020년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개최도시 선정 발표

13:00 국무조정실 인권보호관 초빙, 해양경찰특공대 인권 보호 교육 실시

△3일(화)

10:00 해양경찰청, 제5회 2020 국제 해양·안전 대전 개최

참문어 금어기 신설

△4일(수)

11:00 전국 대학생 참여 모의 IMO 총회 개최

15:00 한중 해경함정 잠정조치 수역 내 공동순시 실시

17:00 해양경찰청 증거 수집 역량강화 위한 경연대회 개최

△5일(목)

10:00 해양경찰청,첨단 기술로 화재 진압 장비 성능 개선

11:00 2020년 3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 분석 발표

11:00 수산식품 판촉행사 ‘K-시푸드 글로벌 위크 2020’ 추진

11:00 2019년 수산물 도매시장평가 결과 발표

△6일(금)

제20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자율운항선박 실증 지원 선사 협약식 및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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