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베트남 대학 한글날 축제 후원

베트남 법인 통해 후원금 전달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하노이외대 재학생 대상 특강
  • 등록 2019-10-09 오전 9:14:08

    수정 2019-10-09 오전 9:14:0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ULIS)가 주최·주관하는 2019년 한글날 축제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법인을 통해 지난 3일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후원금 전달 후 하노이 국립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3일 하노이국립외대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이날(3일) 특강에는 하노이국립외대 총장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하노이국립외대 재학생 300여명도 김 사장의 특강을 경청했다. 모든 강연 자료는 한글로 이뤄졌고 강연도 한국어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하이트진로가 2017년부터 진행한 장학지원행사의 후속 사업으로 개최됐다. 하노이국립외대 측의 초청과 제안이 있었다. 하노이국립외대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학과 재학생만 700여명이다.

한글날 축제는 매년 10월 한글날을 맞이해 베트남 북부와 중부에 있는 한국어 관련 13개 교육대학 300여 학생들이 참석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3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호치민 지사를 개소하는 등 현지화에 노력했다. 이번 행사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베트남 사업은 고성장 추세에 있다. 지난해(2018년) 베트남 소주 판매량은 22만 상자였다. 연평균 성장률 46%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현지화를 위해 알코올 19.9%의 ‘참이슬클래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딸기에이슬을 수출하며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등 과일리큐르(과일향 혼합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하노이 동다구 힌투캉 지역에 프랜차이즈점 진로바베큐(Jinro BBQ)를 오픈했다. 하이트진로는 지속적으로 베트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金’ 현대가 며느리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