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출국 캐나다는 20여만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우리에게는 친숙한 나라다. 경마 매출 규모는 연간 1조2000억원으로 우리나라(2016년 7조7400억원)으로 보다 다소 규모가 작지만, 경주시행에 있어서는 호주, 미국, 홍콩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파트(PART)Ⅰ’ 선진 경마국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호주, 미국 뿐만 아니라 이번 캐나다까지, 선진 경마시행국에서 한국경마 상품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한국경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세계경마 2부 리그격인 ‘파트(PART)Ⅱ’ 경마시행국이다.
이번 연장계약은 2020년까지 2년 기간의 재계약이다. 사이먼 렁 싱가포르터프클럽 발매 부회장은 “한국마사회와의 파트너십은 매년 강화됐다”면서 “경마 시행 뿐만 아니라 건전구매 환경 조성 등을 중점으로 정기적으로 의견과 피드백을 교환했다. 앞으로도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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