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트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은 (기업들이 해외에 공장을 세우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간 기업들이 미국 중서부 지역에 공장을 짓는다는 발표를 듣게 될 것”이라며 “제너럴 모터스(GM)도 따라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부채가 아닌 자산이며, 러시아와의 사업적 거래도 돈을 빌린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모든 기업 자산을 독립적 신탁에 맡기고, 트럼프그룹은 두 아들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장녀 이방카는 자신과 함께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기자회견을 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언론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모습을 취했다. CNN 기자가 질문하려 하자 “너희는 가짜 뉴스”라며 질문을 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