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47% 감소하면서 크게 부진했다”며 “포코팡의 선전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크게 성장했지만, 지급수수료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 마진율 높은 웹보드 매출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부터 실적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1월말 출시한 라인 쯔무쯔무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7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1분기 실적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포코팡의 매출이 여전히 꾸준하고, 상반기 중 공개될 40여개의 모바일 게임의 성과 등으로 올해 모바일 게임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12월초 출시한 PC게임인 풋볼데이의 매출이 꾸준하며, 에오스 등의 매출이 1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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