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그룹은 25일 “CJ도너스캠프의 기부회원이 지난해 말 기준 26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임직원이 아닌 일반 기부회원”이라고 밝혔다.
CJ그룹에 따르면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공부방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려는 기부회원은 지난 2005년 출범 당시 2900명에 불과했으나, 2007년 5만6204명, 2009년 15만3763명, 2011년 20만5923명, 지난해 26만4171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권인태 CJ그룹 부사장은 “2005년만 하더라도, 공부방 지원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져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다른 대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나서는 등 공부방 기반 지원사업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CJ그룹 사회공헌의 ‘한 우물 정신’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CJ나눔재단은 올해부터 프로그램 내실화를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부방 교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활동기간 중 학비 지원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CJ그룹 입사지원시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영어교사는 2월중, 인성교사는 6월중 모집에 나선다. 한편 CJ그룹은 교육지원으로 특화된 CJ나눔재단과 신진 창작자 발굴 지원을 모토로 하는 CJ문화재단을 통해 올 한 해 160여억원을 사회공헌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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