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인상]철강株에 악재..급매물로 가격하락 우려

  • 등록 2010-12-27 오전 8:49:20

    수정 2010-12-27 오전 8:49:20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갑작스런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은 철강주에는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국제철강가격에 선행하는 중국철강가격의 경우 유통상의 비중이 높고 대출을 통한 재고확보가 일반화 돼 있어 투기적 수요가 강하다"며 "결국 긴축정책은 유통상들의 급매물로 인해 가격하락세가 나올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측면에서도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중국철강가격도 봉형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은 계절적 비수기인 12월말에 접어든 점에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 중국발 금리인상 및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점, 포스코(005490)의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은 철강주에는 부담스런 요소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전반적인 철강주 센티멘트는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철강사들이 4분기중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펀더멘탈 측면에서 개별 종목 중심으로 접근하는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이 내수제품의 시황할인으로 인해 가이던스인 8000억원에 못미치는 7000억원 수준으로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고 있다"며 "실적 발표후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에 철강주에대한 본격적인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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