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최대주주 지분매각으로 주가 불안..`목표가↓`-이트레이드

  • 등록 2010-12-20 오전 8:54:19

    수정 2010-12-20 오전 8:54:19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이트레이드 증권은 20일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으로 인해 주가가 불안정해졌다며  루멘스(038060)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기업실적 개선과 지분구조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루멘스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2% 하향 조정한 것은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에 대한 공급과잉 우려라기 보다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으로 주가가 불안정해 목표주가대비 괴리율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루멘스 최대주주인 이경재 부사장은 외국계 전략적 투자자(SI)에게 지분 5.09%(20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형태로 팔아치웠다.

이로 인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18.6%로 떨어졌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외국계 SI가 보유한 19.9%도 우호지분으로 경영권 유지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봤다.

김형식 연구원은 "루멘스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은 추가로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만큼, 회사의 내재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루멘스의 올 4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감소하겠지만 내년엔 실적 반등을 노릴 수 있다"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00억원, 583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80.9%, 147.4%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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