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서버에 들어가는 퓨리오사AI ‘AI 반도체’

MWC2024 에이수스 전시장에 전시도
  • 등록 2024-02-25 오전 10:16:45

    수정 2024-02-25 오전 10:16:4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만의 컴퓨팅 기업 에이수스의 서버에 토종 AI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AI의 ‘서버용 AI 반도체’가 들어간다.

퓨리오사AI가 개발한 AI 반도체 ‘워보이(Warboy)’. 사진=퓨리오사AI


에이수스는 퓨리오사 AI 반도체 칩 ‘워보이(Warboy)’ 인증을 완료하고, 자사 서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고객사가 퓨리오사AI 탑재 서버를 주문하면 에이수스가 이를 만들어 공급하는 형태다.

에이수스 측은 “워보이가 AI 반도체 기술 검증 테스트(MRPerf)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워보이의 성능은 ML커먼즈(MLCommons)의 인공지능 벤치마크, MLPerf를 통해 증명됐다. MLPerf는 전 세계 스타트업, 선도기업, 학계 및 비영리 단체 등 50개 이상의 창립 멤버와 계열사가 설립한 ‘ML커먼즈(MLCommons)’에서 진행하는 인공지능 성능 시험이다. 퓨리오사AI는 ML커먼즈의 창립 멤버이며, 2019년 아시아권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MLPerf에 등재되기도 했다.

에이수스는 PC, 스마트폰, 서버 등을 만드는 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는 게이밍 PC와 그래픽카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에이수스는 향후 5년간 서버 사업에서 5배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수스 AI 서버 판매에 따라 퓨리오사 AI 반도체 공급도 늘어날 전망이다.

워보이는 퓨리오사AI의 첫 제품이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말 자사 AI 반도체 칩을 카드 형태로 에이수스가 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파트너십으로 협력 범위가 더 확대된 셈이다.

에이수스와 퓨리오사AI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에이수스 전시장에서 ‘워보이 ’칩을 선보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