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대진 & 박재홍, 내달 예술의전당서 듀오 콘서트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스승과 제자가 함께 선보이는 무대
  • 등록 2023-09-13 오전 7:50:00

    수정 2023-09-13 오전 7:5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제지간으로 클래식계를 이끌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박재홍이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빛낸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 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김대진 & 박재홍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김대진 & 박재홍 듀오 콘서트’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그의 제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이번 무대를 장식한다. ‘건반 위의 도전자’로 불리는 김대진은 자신만의 철학을 녹여낸 무대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최정상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이자 예술교육자이기도 한 그는 김선욱·손열음·문지영·박재홍 등 뛰어난 피아니스트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맡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재홍은 김대진을 사사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수재다. 2014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2015년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2016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5관왕을 휩쓸었다.

이번 공연에 두 사람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 f단조’,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작품번호 46’과 ‘슬라브 무곡 작품번호 72’, 바흐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샤콘느 d단조’(편곡 H. 콜맨)를 연주한다.

티켓 가격 1만~5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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