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Z세대 잡아라…방한 관광 홍보 캠페인 진행

28~29일 양일간 라이브로 진행
  • 등록 2021-05-31 오전 8:25:30

    수정 2021-05-31 오전 8:25:30

28일 글로벌 대세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브방송 플랫폼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해 부산, 전주, 강릉, 안동, 목포의 매력을 소개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MZ세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회복 이후 실질적인 방한 관광 수요를 견인하기 위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방한관광 홍보캠페인 ‘코리아페어 2021 다카라코리아’의 시작을 알리는 론칭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카라코리아’는 공사가 코로나 이후를 겨냥해 일본 라쿠텐트래블, HIS 등 OTA와 공동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주문제작 맞춤형 한국문화체험 클래스 상품과 같은 하이브리드형 관광상품 및 호텔 등 방한관광 얼리버드 상품의 선판매 등이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다카라’는 ‘그렇기 때문에 (한국)’라는 뜻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한국관광 선택 이유를 설명하는 의미의 캠페인 슬로건이며, 주말의 론칭 이벤트는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브방송 플랫폼인 ‘니코니코 생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됐다.

28일에는 글로벌 대세 아이돌‘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해 한국관광 거점도시(부산, 전주, 강릉, 안동, 목포)의 매력을 스피드 퀴즈를 통해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류스타 이가은이 출연해 한국음식 만들기, 아이돌 메이크업 등 신한류 체험 랜선 투어를,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우석, 유토, 키노는 자개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29일엔 4세대 핫아이콘으로 불리는 ‘ENHYPEN’과 함께 한국 관광지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관광지로 강릉 등지를 뽑으며 커피거리, 서핑, 집라인 등 강릉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K-팝 댄스 클래스와 망원동 랜선 투어 등 한국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양일간 진행된 이벤트에는 최대 동시접속자 수 4만 5000여 명이 몰렸으며, 누적 조회 수 약 10만 뷰를 기록 중이다. 또한 각 회차별 200명을 선정하는 온라인 패널 모집에 이틀 만에 2000여 명의 신청자가 모이는 등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딸이 엔하이픈의 광팬이라 함께 참여하게 됐다는 일본팬 (ID :rainbonbon)은 “딸과 함께 한국 덕질을 즐겁게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방송을 보며 모녀간 대화도 자연스럽게 늘었다”며 시청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생방송을 보며 시청자들은 “한국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코로나로 우울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하루빨리 오빠들이 소개한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고 싶다”, “코로나만 끝나면 제일 먼저 한국으로 달려갈 것이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동북아팀장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접한 일본 MZ세대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을 방한관광 조기회복을 위한 시장선점의 기반으로 만들어 가는 로드맵 전략을 가지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현지 지사들도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코리아페어 In JAPAN’을 함께 실시했다. 뷰티 및 패션, 한국관광 토크쇼와 메이크업 쇼, 요리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각지에서 소규모로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으며 각 지사 SNS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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