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아주대학교 컨소시움(아주대와 주식회사 유신)에서 맡아 1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공항의 장래 항공수요 예측을 토대로 현행 대구공항의 운영 및 이용객 특성을 조사해 이전 부지 내 민간공항 시설의 최적 입지와 규모를 산정한다. 이용객들의 원할한 공항 접근을 위한 교통시설 계획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 이전에 따른 부가가치, 생산유발, 취업유발 등 직·간접적 파급효과와 소음감소 효과 등도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공항 이전은 민간공항과 군 공항이 동시에 각각 다른 주체와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군 공항 이전계획과 상충되지 않도록 대구시에서 올해 내 착수 예정인 ‘대구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연계해 검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