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 산하 전담기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중랑구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구립 ‘새우개하나’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하는 네 번째 어린이집이다. 앞서 노원든든어린이집, 서대문든든어린이집, 응암행복어린이집의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영등포구(9월)와 강동구(9월)까지 연내 총 6개 자치구로 확대한다.
어린이집 시설은 자연과 어우러진 우수한 환경에 지상 3층의 넓은 규모(총 면적 591.28㎡)로 조성됐다. 보육실과 옥상 놀이터 등 65명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조리실, 교재실, 교사실, 원장실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집은 정원 65명(교직원 총 14명)이다. 만 0세반(3명), 만 1세반(10명), 만 2세반(14명), 만 3세반(15명), 만 4~5세반(20명), 장애통합반(3명)으로 구성된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책임보육모델 정립을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운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체제를 유지해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