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정부 1년..일자리 성적표 `낙제점`"

6일 김성원 원내대변인
  • 등록 2018-05-06 오전 11:34:37

    수정 2018-05-06 오전 11:34:37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자유한국당은 6일 “문재인 정부의 1년 일자리 성적표는 ‘낙제점’을 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출범후 줄곧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더니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월평균 20만~30만명대를 기록하던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2월과 3월 연속 10만명대로 떨어졌고, 3월 기준 실업률은 4.5%로 전월대비 0.4%포인트 늘었다. 청년실업률은 11.6%까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 고용증가율 순위가 2014년 46위에서 지난해 82위로 곤두박질쳤다는 미국 민간조사결과도 수긍할 만하다”며 “이쯤되면 문 정부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도대체 무슨 노력을 펼쳤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을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제조업 경기 악화로 대기업은 물론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중소기업이 활기를 잃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영세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후폭풍까지 덮쳐서 그야말로 ‘숨도 못 쉴 지경’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인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도 미국, 일본, 유럽은 물론 중국에까지 추월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제조업과 미래첨단 산업 기반이 모두 무너지고 있다”며 “문 정부의 모든 관심이 온통 북한에만 쏠려서 정작 정부부처들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 정부는 제발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정신차리고 민생과 일자리를 챙기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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