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년만에 소주 가격이 인상됨에 따른 내년 실적 개선에 주목했다.
홍 연구원은 “소주 출고가가 이날부터 962원에서 1016원으로 5.62% 인상된다”면서 “가격저항이 없다면 연간 400억원을 웃도는 매출이 소주에서 추가로 창출된다”고 분석했다. 55%의 원가율을 가정한다면 약 180억원의 이익 기여가 기대되며 이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의 14%에 달하는 큰 액수라는 것.
한편 홍 연구원은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1% 증가한 4743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92.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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