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4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통상임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미국 인조대리석 시장 호조에 따른 이익 상승, 국내 B2B 입주량 증가에 따른 효과 반영 등이 이익 개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마감재는 주택 입주량에 기반해 실적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며 “입주 임박해서 매출이 발생하는 가구·마루 등과 달리 창호와 단열재 등 주력 건자재는 입주 약 1년~6개월 중 매출이 집중화되는 특성이 있어서 올 4분기부터 입주량이 증가하는 현 시기는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투자 적기”라고 밝혔다.
기술력에 따른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서 생산 중인 무기질계 인조대리석(엔지니어드 스폰)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미국 법인을 통해 생산·판매하기 때문에 3분기 달러 강세를 고려할 때 상반기보다 실적 기여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우리집 인테리어,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하세요"
☞건자재 업계 “DIY로 발코니 꾸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