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선박수요 늘리는 '연비'에 주목..-이트레이드

  • 등록 2013-08-20 오전 8:32:36

    수정 2013-08-20 오전 8:32:36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조선업종에 대해 최근 검증되고 있는 ‘연비’가 선박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해운사 중 머스크라인(Maersk Line)이나 스콜피오탱커스(Scorpio tankers) 등 돈을 벌고 있는 선사는 ‘연비’를 주목하고 있는 선사들”이라며 “해운업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방식은 ‘운임’이 아니라 ‘비용 경쟁’이란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박금융이 늘어나거나 유럽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점을 두고 상선 시황 회복 가능성을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 경기회복 기대감이 조선업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순 있겠지만 해운 시황 개선과 신조선 발주량 증가의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선박금융도 전형적인 후행지표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해운업은 ‘연비’라는 톱니바퀴를 가운데 두고 조선소, 해운사, 선주, 화주, 용선주, 선박 브로커, 선박금융, 항구와 항만 등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