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코네티컷주 그리니치 해변에 위치한 대저택이 최근 매물로 나왔는데 그 가격이 무려 1억9000만달러(약 2100억원)에 이른다고 지난 21일(한국시간) 전했다.
1억9000만달러는 미국에서 한 가족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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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은 대지 면적 20만5000제곱미터에 건물 면적 1255제곱미터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대형 수영장과 잔디 테니스장 등을 갖췄고 12개의 침실 및 전체욕실 7개, 간편 욕실 2개, 도서관, 일광욕실, 와인저장고 등이 별도로 있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꿈의 저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국 2100억 최고가 저택이 이렇게 높은 가격을 책정 받는 데는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고유한 역사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한다.
1896년 처음 지어진 이후 쿠퍼 비치 팜의 주인은 세상에 단 2명만이 알려져 있다. 그중 한 사람은 해리어트 라우더 그린웨이인데 그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철강왕’으로 통하는 앤드류 카네기의 동업자로 전해졌다.
그린웨이는 1904년 이 저택을 구입해 75년간 이곳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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