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일자리 19만5천개 창출"

SOC 투자 확대 등 재정사업 90% 상반기 발주
공공요금 인상 억제..장기전세 민간 확대
  • 등록 2009-01-02 오전 9:05:19

    수정 2009-01-02 오전 9:05:19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축년(己丑年) 새해 시정 목표를 `서울형 복지` 구현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밝히고 이에 매진해 경기회복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시는 2009년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회복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며 "총 19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서울 일자리센터`를 설립, 4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4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과 6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지원해 4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SOC 투자 확대를 통해 재정사업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노후주택과 상가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지원해 일자리를 만들고 서울의 매력도 높이는 효과를 거두겠다"며 "보육 도우미 등 사회적 일자리와 공공근로 분야에서 6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아울러 2009년을 `서울형 복지구현의 해`라고 강조하며 "저소득층 빈곤층을 포함해 차상위 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다수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버스 지하철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장기전세주택을 민간 공급물량까지 확대하는 등 주택문제 해결에도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 밖에도 여의도를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고 월드컵공원 일대를 신재생에너지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등 `서울형 녹색성장`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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