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시는 2009년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회복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며 "총 19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서울 일자리센터`를 설립, 4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4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과 6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지원해 4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아울러 2009년을 `서울형 복지구현의 해`라고 강조하며 "저소득층 빈곤층을 포함해 차상위 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 밖에도 여의도를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고 월드컵공원 일대를 신재생에너지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등 `서울형 녹색성장`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