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북토피아 제휴..도서 정보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와 전자책업체인 북토피아는 23일 제휴를 맺고 도서 정보를 제공하는 `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책 서비스는 제목· 저자· 출판사 등 기본적인 도서 정보와 가격 비교 및 책에 관한 리뷰,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책 속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도서본문검색서비스가 포함돼,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책을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현재 싸이월드 책서비스에는 130만권에 대한 도서정보 이외에도 북토피아가 제공하는 3만권의 도서본문검색 데이터베이스(DB)가 수록돼 있다. 싸이월드와 북토피아는 향후 도서본문검색 DB를 10만권으로 확대하고, 책 시사회 등 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포털사이트의 도서 서비스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북토피아 관계자는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도토리로 음악, 스킨, 만화와 같은 디지털 콘텐트 구매 경험이 풍부하다"며 "싸이월드를 통해 전자책 이용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