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퀴스트 美대법원장 암으로 타계

  • 등록 2005-09-04 오후 3:51:31

    수정 2005-09-05 오전 6:09:46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미국 사법부의 보수화 물결을 주도해 온 윌리암 H. 렌퀴스트 미국 대법원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향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은 이날 렌퀴스트 대법원장이 알링턴 교외에 위치한 자택에서 세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갑상선 암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캐시 알버그 대법원 대변인은 "대법원장은 작년 10월 갑상선 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해 왔으며, 최근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기 전까지 대법원장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71년 대법원 배석판사 업무를 맡게 됐으며, 1972년 닉슨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이어 1986년 레이건 대통령의 임명으로 대법원장으로 임명된 뒤 19년간 미 사법부를 진두 지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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