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3분기 이후 실적 반등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4만 2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3만 9950원이다.
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고객사의 강도 높은 재고 소진과 2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IT 수요 반등이 기대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상반기까지 실적 반등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IT세트 수요 부진은 2023년 하반기로 갈수록 누적된 교체 수요 발생과 중국 경제 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에 동사의 주요 제품군인 OLED TV 판매 회복과 중국 스마트폰향 부품 수요 증가로 3분기 이후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에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 후 최근 하반기 실적 개선 및 신규 사업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며 “주가 급등에 따른 단기적인 부담감은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 관점에서 현재의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