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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해외골프로 각광받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에 내년 1월부터 대한항공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골프수요를 타깃으로 준비됐으며, 하나투어가 코로나 이후 진행하는 첫번째 전세기가 될 전망이다.
치앙마이는 해발 3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날씨가 비교적 선선한 편이고 평지형 골프장이 많은 다른 지역과 달리 우리나라와 비슷한 산악지형의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골프단지답게 고급 골프리조트가 즐비하고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의 명문 코스도 갖추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태국은 주요 여행지역에 대한 외국인 여행객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고 올해 안에 태국여행 전면 개방을 목표로 두고 있어, 이번 동계 시즌에는 치앙마이 골프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