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트렌드 한눈에" KOTRA, 서울푸드 2016 개최

킨텍스서 나흘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열려
46개국, 1511개기업 2950부스 운영..역대 최대 규모
해외바이어 750개사 방문..韓식품 수출 활로 마련
  • 등록 2016-05-10 오전 6:00:00

    수정 2016-05-10 오전 6: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6)’이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983년 첫 개최 이후 34회째를 맞이한 ‘서울푸드’는 7회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톱(Global Top) 전시회’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왔다. 더욱이 올해는 전 세계 46개국, 식품 및 식품기기 1511개 기업이 참여해 2950개 부스로 운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KOTRA 관계자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수출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수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외 바이어 약 750개 기업이 방문, 작년 대비 29% 증가한 것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 5780억원(5억 달러)의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이 전시회 기간 중 한국기업과 곡물가공 생산라인 수입계약(4억 6000만원, 40만 달러)을 체결하는 등 식품기기분야에서 큰 성과가 예상된다.

서울푸드 2016은 ‘Delight your taste buds(당신의 입맛을 즐겨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식재료 발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식품산업의 주요 키워드인 △ 원재료명 표시를 분명히 한 클리어 라벨 상품(clear)과 이를 위한 유기농 상품(organic) △모든 소비자를 위한 무함유 제품(free from) △플렉시테리언 효과(flexitarian, 준채식주의자) 등과 관한 정보를 국내외 식품산업 종사자들과 서로 공유하고 거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푸드 2016은 국내 식품기업들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참가 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유통기업 24개사, 교포 바이어 39개사, 유력바이어 150개사를 초청해 국내 참가기업과 맞춤형 1대1 상담 추진하는 한편, 국내 식품 기업의 할랄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한 ‘할랄 수출 상담회’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식품업계 관계자들 대상으로 실질적인 해외진출 정보제공을 위한 ‘푸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세미나’와 ‘국산 농식품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전문 세미나도 개최된다.

KOTRA 측은 “이번 전시는 케이푸드(K-Food)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가장 큰 무게를 뒀다“며 “아울러 전 세계 식품과 식문화에 관한 트렌드 공유 등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방대한 정보 교류가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푸드 2016’은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아시아 대표 식품산업 전시회로 세계 푸드 트렌드와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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