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누적 손실 금액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연도별 손실 금액이 조정된 것이다. 지난 7일 공시했던 작년 손익은 연결기준 매출액 12조 9743억원, 영업손실 5조5051억원, 당기순손실 5조1324억원이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3년 및 2014년도 결산 당시 손실이나 실행예산으로 판단하지 않았던 부분이 지난해 대규모로 실현·반영됐는데 최근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 진행 중 2015년에 실현·반영된 손실 중 일부가 2013년 및 2014년의 손실 등으로 귀속돼야 한다는 외부감사인의 요구에 따라 그 수정사항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계획돼 있는 철저한 자구안 실천을 통해 경영정상화와 실적개선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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