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1원(0.34%) 떨어진 ℓ당 평균 1814.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1908.7원), 충남(1822.4원), 경기(1821원), 세종(1818.4원), 강원(1818.2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반면 대구(1785.2원), 경북(1796.1원), 울산(1796.4원), 전북(1799.3원), 제주(1802.8원) 등은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저렴했다.
하락세 지속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이 1700원대로 떨어진 지역이 4곳으로 늘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ℓ당 평균 94.1원, 가장 싼 대구 지역보다는 123.5원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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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중국 경기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현재와 같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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