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해외 수출 증가 기대..'매수'-현대

  • 등록 2013-07-17 오전 8:30:16

    수정 2013-07-17 오전 8:30:1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신풍제약(019170)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 증가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오송 공장을 완공했다”며 “중국 합작법인과 베트남 자회사로 의약 원료, 완제품 수출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하고 있는 말라리아 신약은 올 하반기 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프랑스 국영 바이오 기업 LFB와의 합작 법인 설립과 신공장 건설도 하반기 중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333억원, 영업이익 37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5.5%, 55.5%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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