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토 비즈니스 리뷰’는 미시건주에 기반을 둔 자동차회사인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이 새로운 개념의 배터리 스포츠카를 오는 상하이 모터쇼에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모터쇼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그중에서도 경제수도인 상하이에서 열린다. 올해는 4월20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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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일 스포츠카는 이 회사에서 70년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전기차다. 2인승이며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회사는 양산을 위해 미시건주에 연간 2500대 생산규모의 새 공장을 만들어 조립라인을 갖췄다. 이로 인한 고용유발 효과는 180명이고 출시일은 2013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배터리 스포츠카 출시를 시작으로 회사는 2개의 다른 고성능 모델도 개발해 2014년 말에 연속 출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70년 만에 부활시킨 사람이 로터스 엔지니어링 그룹의 전 CEO인 알버트 람이다. 그는 2008년 이 회사를 되살린 뒤 순수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마침내 첫 배터리 스포츠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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