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년부터 개선 본격화 기대..매수-삼성

  • 등록 2007-08-08 오전 8:28:50

    수정 2007-08-08 오전 8:28:50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증권은 8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에 대해 하반기 온라인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3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거래형서비스 부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광고의 매출 호조로 인해 본사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3%, 전년동기보다 14.9% 증가했다"며 "특히 1분기 구글과의 CPC 계약 체결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증가 효과가 반영돼 검색광고 매출액 증가율이 26.5%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분기 검색광고 매출 증가 수준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6% 감소했지만 이는 마케팅비용 증가(61억원)가 주요 원인이고 하반기 매출 증가에 따라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다음은 9월초 최상단인 구글의 CPC광고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CPM 검색광고 상품에 경쟁 입찰제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단가인상 효과에 따른 추가적인 검색광고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아직까지 투자단계에 있는 UCC 동영상광고로부터의 매출 발생도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와 함께 "4분기는 인터넷업체의 온라인광고 및 전자상거래 사업의 성수기"라며 "올 12월에는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어 포털업체의 트래픽 증가가 디스플레이광고 특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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