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동아/대웅/한미/보령제약, 매수-세종

  • 등록 2001-11-15 오전 8:41:42

    수정 2001-11-15 오전 8:41:42

[edaily] 세종증권(애널리스트 오승택)은 제약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유한양행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보령제약을 매수 추천했다. 세종증권은 15일 "3분기 의약품산업 실적분석 보고서"를 통해 실거래가 상환제 시행에 따른 의먁품 출하가격 인상효과로 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또 의약분업 시행 이후 매출원가율 하락 등 의약품산업의 수익구조 개선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환경변화에 따른 것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목별로는 위궤양치료제의 해외임상이 진행중인 유한양행, 현금창출력이 뛰어난 박카스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지니고 있는 동아제약, 다수의 대형 주력품목을 보유하고 있고 병의원에 대한 영업력이 우수한 대웅제약을 매수 추천했다. 또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에 대해서는 각각 개량신약 개발력 및 영업집중력과 우수한 수익구조 및 재무구조를 매수 추천 이유로 꼽았다. 세종증권은 3분기 제약업종의 매출액에 대해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매출품목을 수익성 위주로 조정, 원가율을 개선함에 따라 39.7%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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