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예상보다 빠른 회복…실적 성장세 2024년까지 지속-NH

  • 등록 2023-02-14 오전 7:49:11

    수정 2023-02-14 오전 7:49:1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세트 수요 감소에도 비용 감소 효과 등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LG전자(066570)의 13일 종가는 10만720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요 개선 기대되며 전장 부문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향후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가전, TV 수요 개선 트렌드와 전장 성장성에 주목했다. 가전과 TV 등 주요 세트 수요는 글로벌 매크로 약세 영향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 둔화되었다가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는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G전자의 핵심 성장동력인 전장 부문은 기존 주력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디지털 콕핏 등 고마진 제품 매출 확대와 LG Magna E-Powertrain의 성장세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짚었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어 실적 성장세는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실적은 2023년 1분기부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전년비 증가세를,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주가는 최근 저점에서 빠르게 회복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세와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사업 구조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LG전자의 목표주가에 대해스는 영업가치와 투자자산가치를 반영해 NAV(순자산가치) 밸류에이션을 통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4배, 2023년 장부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바디'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