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LG전자의 가전, TV 수요 개선 트렌드와 전장 성장성에 주목했다. 가전과 TV 등 주요 세트 수요는 글로벌 매크로 약세 영향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 둔화되었다가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는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실적은 2023년 1분기부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전년비 증가세를,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주가는 최근 저점에서 빠르게 회복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세와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사업 구조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LG전자의 목표주가에 대해스는 영업가치와 투자자산가치를 반영해 NAV(순자산가치) 밸류에이션을 통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4배, 2023년 장부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