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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듀는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그룹의 계열사다. 2000년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분사한 뒤 2006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크레듀의 주가 상승동력은 해가 갈수록 좋아지는 실적이다. 회사 매출의 40% 이상을 책임져주는 삼성그룹이라는 든든한 수익원을 등에 업고 기업교육 이러닝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커 나가고 있다. 2010년 535억원에 달했던 매출액은 2011년 631억원, 2012년 804억원 등 매년 20% 내외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레듀는 교육주 내 유일한 고성장주”라며 “중장기적으로 최대주주인 삼성SDS 내 교육사업부인 삼성SDS멀티캠퍼스와 통합 가능성까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입시학원인 대성학원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디지털대성(068930)은 온라인 교육업체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통해 올해 28% 넘게 급등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학원을 안정적 수익처로 두고 2011년부터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온라인부문을 강화, 이젠 업계 2위권의 이러닝 교육업체로 성장했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신성장동력인 온라인부문이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하면서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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