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다른 종류의 2가지 암에 걸릴 확률은 ‘100만분의 1’에 해당하는데 이 재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남자가 경이롭게도 모든 암을 극복해내 화제를 낳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 메일’이 지난 30일(한국시간) 밝혔다.
주인공은 영국에 사는 존 윌스(37)라는 남성이다.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가장인 그는 2010년 8월의 어느 날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고환암 진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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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8개월간 암과의 사투를 벌였고 지금은 기적적으로 고환암과 위암, 림프절암을 각기 다 이겨내고 깨끗한 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윌스는 이런 인생역정에 대해 “참 불행한 상황에서 가장 운이 좋게 살아남은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표현했다.
이어서 교수는 “암은 재발할 확률이 있지만 현재까지 윌스의 상태는 아주 좋다”며 강한 의지로 3가지 암을 이겨낸 남자에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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