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부실여신 처리 `단기실적 부담`-한화

  • 등록 2009-04-02 오전 8:12:30

    수정 2009-04-02 오전 8:12:3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화증권은 2일 동양종금증권(003470)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부실(무수익)여신에 대한 클린업(Clean-up) 작업이 향후 지속될 것"이라며 "이를 통하여 자산건전성에 대한 신뢰가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건전성 확보의 대가로 비용증가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는 단기 실적개선에는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정보승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양종금증권이 지난 2000년 광주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과의 거래관계에서 390억원 규모의 채권이 발생했다"며 "최근까지 원리금 상환을 통해 70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후 잔액 320억원에 대한 3개월 연체로 부실(무수익)여신 공시했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320억원은 3분기 동양종금증권이 보고한 대출채권 3조7000억원의 0.86%에 해당되는 금액"이라며 "정상으로 분류돼 있는 2조7000억원의 1.19%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발생한 부실(무수익)여신 320억원에 대해 담보회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월중 담보 부동산 처분을 통한 상환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채권설정 당시 담보 부동산의 가치는 약 650억원이었다"면서 "또한 동시에 자산의 재분류를 통해 충당금을 추가 적립할 계획이며, 추가 충당금 설정액은 부실(무수익)여신의 20%에 해당하는 6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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