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착공 계획을 가지고 있는 뉴타운 지정지역 14개 구역(153만㎡)의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원해 연내 착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착공 계획을 가지고 있는 뉴타운 지역은 ▲가재울 3·4 ▲아현3 ▲흑석4·6 ▲신정1-2 ▲왕십리 1·2·3 ▲전농7 ▲방화 긴등 ▲합정4 ▲답십리16 ▲상봉8 등 14개 구역으로 총 2만3000여가구에 해당한다.
시는 또 아직까지 재정비촉진지구로 되지 않은 10개 뉴타운 지역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송직 뉴타운사업1담당관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존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라며 "그러나 이 같은 기존 뉴타운에 대한 행정지원은 4차 뉴타운 지정여부나 시기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