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오늘 창립 80주년..오창공장 본격 가동

  • 등록 2006-05-24 오전 8:52:06

    수정 2006-05-24 오전 8:52:06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유한양행(000100)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창공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유한양행은 24일 충청북도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오창공장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겸한 오창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유한양행의 오창공장은 시설 공사비 및 자동화 물류시설 등 1300억원의 투자비가 들어간 대형 프로젝트. 2만7864평의 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건평 1만5411평 규모로, 최신 제약품질 규격인 cGMP(국제의약품생산규격)에 맞춘 자동화 생산설비와 첨단 계량시설, 자동화 물류센터 등을 갖췄다.



오창공장은 지난 2월 식약청으로부터 KGMP 인증을 받고 가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약 190여 종의 의약품을 생산해 내고 있다.

또 유한양행이 올 하반기안으로 출시 예정인 소화성 궤양치료제 신약 `레바넥스`도 오창공장에서 생산된다. 유한양행은 또 향후 10년 동안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중근 사장은 "유한양행은 지난 80년간 이룩한 성과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한 100년사 대계를 위한 그림을 그려야 할 시점"이라며 "오창공장 준공은 세계를 향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사장은 이와 함께 "연구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더욱 높여 가겠다"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기흥에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의 중앙연구소를 신축 이전했고 올초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연구개발(R&D)본부를 신설했다.

유한양행은 "`정직`과 `성실`이라는 유한의 핵심가치를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면서 앞으로 `함께 할 80년` 또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종합보건기업`으로서 영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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