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견조한 실적에 주주환원 확대…목표가↑-하나

  • 등록 2024-07-26 오전 7:37:28

    수정 2024-07-26 오전 7:37:2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26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견조한 실적에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인 1899억원을 4% 상회했다”며 “당사 추정치인 1943억원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안영준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는데, 국내 증시 일평균거래대금과 점유율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때보다 29% 늘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IB 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는데, 전년 동기 채무보증수수료가 높았던 기저의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다양한 딜을 수행하면서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 좋은 업황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강점인 기업금융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주안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실적 악화 우려와 주주환원 정책 확대 여부”라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정부의 PF 정상화 방안에 따른 영향이 일부 있을 수 있으나 과거 충당금 적립 추이를 고려하면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할 것”이라며 “주주환원 정책은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환원 정책을 13년 만에 재개한 만큼 최근 밸류업 기조에 발맞춰 이러한 기조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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