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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청은 폭주족을 근절하기 위한 이륜차 불법행위 예방 및 단속·수사 등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우선 112 신고와 누리 소통 매체 분석 등을 통해 폭주족 출몰 예상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순찰차·경찰오토바이 등을 배치해 집중순찰 및 현장단속 등을 통해 폭주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무리한 추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검거가 어려운 경우 우선 증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사후 수사를 통해 폭주 행위를 반드시 처벌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 폭주 전력자 등 폭주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계층을 대상으로 폭주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을 강화하고, 이륜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법규준수를 유도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제헌절, 광복절 등 특정 일에는 지역별 폭주족 단속계획을 별도 수립해 대비할 것”이라며 “소음과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폭주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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