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역내 안보 불안 야기" 규탄

"즉각적인 위협은 가하지 않아…동맹국과 긴밀 협력"
"한국 일본 방어 약속 철통같이 굳건해"
  • 등록 2023-12-18 오전 8:07:54

    수정 2023-12-18 오전 8:08:06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역내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규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월 29일 공군사령부 등을 방문해 “아무리 적이 기술적 우세를 자랑해도 우리 비행사들의 정치 사상적 우월성을 압도할 수 없다”며 공군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 국민과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이 (역내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이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7일 밤 10시 38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570㎞가량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2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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