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미용성형 시장 출사표…"사업영역 확장"

독일 의료기기 박람회서 미용성형 3D 안면스캐너 선봬
수술 후 자연스러운 이미지 환자에 미리 보여주면서 상담
  • 등록 2023-11-20 오전 8:30:00

    수정 2023-11-20 오전 8:3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인 레이(228670)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MEDICA) 2023’에서 미용성형 3D 안면스캐너 ‘레이페이스브이(RAYFaceV)’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레이)
레이에 따르면 기존 성형외과에서는 환자 상담 시 일반적으로 비포, 에프터 사진을 보여주거나 손이나 테이프 등의 물리적 방법을 활용해 자신의 성형 후 모습을 상상해보고 의사결정을 했다. 그러나 레이에서 올 상반기부터 현대아산병원과 국내외 기업들과 개발 중인 RAYFaceV는 3D 이미지 합성 기술과 수술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활용해 수술 후의 자연스러운 본인의 이미지를 환자에게 보여줌으로써 나와 어울리는 수술을 선택하고 상담할 수 있다.

의사 입장에서도 시각화된 수술후의 3D이미지를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 환자의 불만 요소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 연조직 등을 확인해 보다 정교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성형미용에 대한 개개인의 관심이 증가해 환자들의 요구는 날로 증가하고, 성형을 위한 외국인 환자들도 증가하여 성형외과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성형외과에서 수술 환자들을 설득할 때, 물리적 방법을 사용하거나 타인의 수술 후 사진을 가지고 충분하게 상담을 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를 해왔다.

이런 환경에서 RAYFaceV는 미용 성형 환자들의 치료동의율을 높여 의사와 환자와의 소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설계했다. 전시회에서는 참관객들에게 이런 제품의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고, 레이 부스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오랜 시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연구해온 직원들의 열정과 그간의 축적된 이미지 활용 및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담은 RAYFaceV 를 세계 최대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인 MEDICA2023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레이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사업 영역 확장의 첫 발걸음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치료 솔루션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침투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개척하고 도전함으로써 지속가능성장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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