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박스권 갇힌 증시..실적개선株 찾아라

내년 수주까지 확보한 삼성엔지니어링, 영업익 60% 증가 전망
현대重, 내년 영업익 흑자 전환..올해 수주 목표율 100% 달성할 듯
  • 등록 2018-11-25 오전 10:29:31

    수정 2018-11-25 오전 10:29:3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 달 폭락 장세 이후 이달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 갇혔다. 코스피 지수는 2000선 중후반, 코스닥 지수는 600선 중후반대의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4분기와 내년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는 모양새다. 주도주나 주도업종 없이 이익모멘텀이 높은 개별 종목으로 추천주가 추려졌다.

(출처: 각 증권사)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가 꼽은 추천주는 화장품주, 제약주, 항공주, 조선주, 통신주, 엔터테인먼트주 등 제각각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익모멘텀이 높아질 것이란 점이다.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휠라코리아(081660)를 꼽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EPC(설계·구매·시공) 기업 대비 실적 개선이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00억원으로 올해보다 6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9조원의 신규 수주 외에 내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9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사업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는 국면에 진입했단 평가다.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003490)에스엠(04151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합작법인(JV) 설립 효과로 국제선 여객 운임이 상승하고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효과에 국제 화물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엠은 글로벌 대중성 확보 등 글로벌 수익화가 가속화될 전망인데다 ‘NCT 차이나’ 데뷔를 앞두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코스메카코리아(241710)를 추천주로 꼽았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영업이익이 790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LNG선 투기 발주로 연내 수주 목표 달성률 100%도 노려볼 만 하단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닥터자르트, TS샴푸 등 온라인향(向)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산업 내 성장 잠재력이 가장 돋보이는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P-씨티 그랜드를 오픈한 이후 카지노 월 매출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선 “리지니M 등 기존 게임 매출 외에 내년 리니지2 M 등 신규 대작 5종 출시로 실적 모멘텀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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