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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휴가철이 되면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어디로 가지?’.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여름휴가 계획은 각종 ‘여행 정보’로 무장한 여행사 직원, 여행상품 기획자 등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
여행업계 종사자 3인에게 올여름 추천 여행지와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물었다. 그들의 올여름 휴가계획은 덤이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 과장..“올여름엔 둔황·사이판 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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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저비용항공사의 얼리버드 프로모션과 여행업계의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항공권 관련 프로모션이 넘쳐 어떤 방법이 가장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결국 평소 관심 지역의 항공사, 여행사 상품을 꾸준히 챙겨보며 비교검색을 일상화하는 수밖에 없다.
패키지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올 여름에는 중국 둔황, 미국 사이판, 캐나다 토론토,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신규 취항하거나 여름휴가에 맞춰 전세기를 띄우는 지역을 공략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중 사이판과 중국 내몽고 지역을 특히 추천한다.
중국 북부에 위치해 몽골, 러시아와 인접한 내몽고는 여름임에도 비교적 서늘한데다 초원을 만끽할 수 있고 유목민의 전통 가옥 ‘게르’ 숙박 등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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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돌을 맞는 아기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는 점을 고려해 괌이나 사이판을 염두에 두고 있다. 괌과 사이판은 비행시간이 짧고 아기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극성수기를 피해 8월 중순께로 계획하고 있으며 만 3개월 이상, 4세 미만의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유아 돌봄 서비스(플라잉베베)가 포함된 자사 패키지 상품을 선택할 생각이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방수기저귀, 유모차 등 각종 아기용품과 물놀이 세트, 이유식, 응급처치약품 등 아기를 동반한 가족이 해외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외부 일정 시에는 베이비시터가 동행해 부부의 자유로운 시간도 보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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