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호프, `바이오파마2009`서 바이오테스터 발표

  • 등록 2009-09-01 오전 8:16:23

    수정 2009-09-01 오전 8:16:23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헤파호프(039350)코리아는 미국 헤파호프사의 박성수 대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파마 2009(BioPharma America 2009)`에서 바이오테스터(Biotester)를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바이오파마2009`에서 바이오테스터를 신약 개발에 활용하는 방법, 그 동안 축적해온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파마 컨퍼런스는 일반적인 대회와 달리 발표, 전시뿐 아니라 기술을 가진 기업과 수요자인 제약회사가 일대일 또는 다중으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주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파호프코리아는 "이번 참가를 앞두고 벌써 20여곳의 제약회사 및 상업화를 위한 자문 회사들이 주최측을 통해 헤파호프와 회의를 요청했다"며 "본격적인 상업화 제안과 매출 상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시티오브호프(City of Hope) 병원과 본계약을 맺은 암조직 공급계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헤파호프코리아는 "공급받는 인체 암조직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의 효능성 검사가 가능하고, 암조직에 포함된 정상 인체 조직을 이용해서는 약물 독성 검사 등이 가능하다"며 "바이오테스터 뿐만 아니라 항암제 감수성테스터까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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