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장 유지상) 사무국(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은 오는 10월 18일(금) 오후 2시 서울 양재 aT센터 3층 전시장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 산업의 현황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산·학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운영 중인 5개 분과의 활동 결과와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트렌드를 논의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2021년 5월 발족된 민관 협력체계로, 현재 11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전략 △기술표준 △인재양성 △윤리제도 △디바이스 총 5개 분과의 활동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안과 이슈를 논의하며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의 시행으로 다양한 기업들의 문의와 애로사항이 분과에서 활발히 다루어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진욱 대표(시어스랩, 미래전략분과장)는 ‘메타버스 플랫폼 동향 및 전망’, 김원태 교수(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술표준분과원)는 ‘메타버스 기술유형분류체계’, 성호석 본부장(한국전파진흥협회, 인재양성분과장)은 ‘지-산-학 연계를 통한 가상융합 전문인력 양성 방안’, 변춘원 실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바이스분과장)은 ‘XR 디바이스 현황과 미래’, 송도영 대표(법무법인 비트, 윤리제도분과장)는 ‘가상융합산업진흥법안 하위법령과 임시기준’, 이영호 사무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안)’등을 발표한다.
또한, 세미나 현장에서는 투자 및 법률 상담 부스도 운영하여 참여 기업들이 즉각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지상 의장은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각 분과의 활동을 통해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공개세미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민간의 혁신 활동과 정부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여 메타버스 산업이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