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단기 실적 아쉬우나 밸류 최저점 영역… 목표가↓-DB

기대치 하회한 2분기 실적, 스마트폰 부진 영향
하반기 불확실성 있으나 최대실적 달성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4만원 ‘하향’
  • 등록 2022-08-19 오전 8:03:53

    수정 2022-08-19 오전 8:03:5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DB금융투자는 솔브레인(357780)이 기대치를 다소 하회하는 등 아쉬운 2분기 실적에도 반도체 소재 성장과 원재료비 이슈 둔화 등으로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34만원으로 ‘하향’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반도체 및 2차전지 소재 호조에도 스마트폰 시장 부진에 따른 디스플레이 부진 영향이 있었으며 하반기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현시점 솔브레인의 밸류에이션은 최저점 영역이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공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솔브레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2728억 원,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28.2% 늘어난 553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에 비하면 다소 부진했다. 2분기 삼성전자 신규 투자에 대한 초기 클리닝 반도체 소재 증가와 이차전지 사업부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었으나 스마트폰, 특히 중국 스마트폰 부진에 따른 고객사 가동율 저하고 TG 부분 매출 감소와 일부 사업부 정리 영향으로 매출액이 기대치에 미달했다.

그럼에도 솔브레인의 연간 실적은 역대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DB금융투자는 연간실적으로 매출액은 8.7% 증가한 1조1000억 원, 영업익은 20.6% 늘어난 227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우려감이 큰 상황에서도 삼성전자 평택 P3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반도체용 소재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재료비 하락에 따른 이차전지를 포함한 수익성의 정상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3nm 파운드리 공장 증설도 동사의 3nm GAA 공정 향 특수 에천트 매출 본격화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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