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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45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85% 하락한 4만2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4시간 기준 최저가는 3만9477달러로 지난 2월 5일 이후 약 2주만에 4만달러선이 깨졌다가 소폭 회복한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백악관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병력 증강을 지속하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침공을 결심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적 협상의 여지는 열어뒀으나 러시아가 군대를 철수 한다는 정보는 거짓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마이클 카펜터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재 미국 대사는 “러시아군의 병력이 16만9000~19만명을 집결해 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러시아와 미국 모두 대화의 여지는 열어둔 상황이다. 오는 2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시장은 양군간 긴장 흐름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