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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앞서 국회를 통과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선발 신청을 마감한 결과 400명 모집에 1838명이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쟁률 4.6대 1이다.
이번 신청자 면면을 보면 전체의 40%(736명)은 영농경력 없는 창업 예정자였다. 나머진 대부분 영농 1~2년 차였다. 또 전체의 3분의 2 이상이 올 4월 선발 때 신청하지 않은 신규 신청자였다.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 인지도가 커졌다는 게 농식품부의 분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청자의 영농 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청년의 농업분야 진출 확대와 안정적 정착,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