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정부 정책 수혜·3분기 실적 개선 종목에 주목

  • 등록 2014-09-10 오전 10:19:46

    수정 2014-09-10 오전 10:19:4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증권사들은 이번주 정부 정책 수혜주와 다가오는 3분기 어닝시즌 수익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주목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 부동산 활성화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산업(012630)이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국내 부동산 가격이 완만한 반등을 지속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증권 역시 정부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따른 건축경기 호조로 안정적 수요가 예상된다며 벽산(007210)을 추천했다.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도 이번주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생명(032830)을 추천했는데, 3분기 순익이 전년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물산 매각 이익 3600억원을 감안할 때, 내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도 제한적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LG이노텍(011070) 역시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추천 종목에 이름이 올랐다. 대우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이 1조6443억원, 영업이익이 105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금융(053000)도 자산건전성 안정화로 넥솔론 법정관리 추가 충당금 부담에도 불구,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LG디스플레이(034220)를 추천 종목으로 내세웠다. 애플 아이폰6 등 신제품 출시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미국 3분기 정보기술(IT) 재고 축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기아차 해외공장 진출에 따른 수혜주로 현대로템(064350)도 꼽혔다. 현대증권은 플랜트 부문 수주 회복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완성차 업체 증설로 엔진생산능력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현대위아(011210)에 주목했다.

대신증권은 황금에스티(032560)를 추천했다. 필리핀이 니켈 정광 수출 금지를 추진하면서, 기존 인도네시아 정광 수출 금지와 더불어 니켈 공급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니켈 가격 상승과 제품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패키지 상품 다양화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데다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한 하나투어(039130)를 언급했다.

코스닥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주목받았다. 대우증권은 오는 30일 루이뷔통 증자대금 납입 이후 협력 그림 구체화와 제일모직과의 합작 캐주얼 브랜드 노나곤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파라다이스(034230), 로만손(026040), 다음(035720), 창해에탄올(004650) 등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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