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증권사 주간추천종목에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유일하게 복수 추천을 받았다. 1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하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신제품 효과와 AMOLED TV 공급 확대로 제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분기별 실적은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도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TV용 패널 업황이 2분기부터 개선되면서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음식료 업체들도 포함됐다. 신한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097950)을 추천했다.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가공식품 적자품목 정리 등을 통해 식품사업부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주력인 유지 빙과 부문 수익성 회복, 제품가 인상과 합병 자회사와의 시너지효과 등으로 이익 모멘텀이 높다며 추천 리스트에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그간 주춤했던 IT업체들에 대한 추천이 이어졌다. 서울반도체, 파트론, 캠시스, 블루콤 등이 추천주에 포함됐다.
▶ 관련기사 ◀
☞鄭총리 "中진출기업, 단기 이익만 추구 말고 신뢰 쌓아야"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
☞LG디스플레이, UHD TV·애플 모멘텀 강화..목표가↑-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