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LG전자, 주가 띄울 3가지 모멘텀

노무라 "휴대폰마진 개선, TV점유율 확대, PDP라인폐쇄"
  • 등록 2009-04-16 오전 8:18:16

    수정 2009-04-16 오전 8:22:2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LG전자(066570)가 주식시장에서 잘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는 3가지 모멘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일본계 노무라증권은 16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2만3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31%나 된다는 얘기.

노무라는 우선 "1분기에 좋았던 휴대폰사업에서 2분기에 더 강한 모멘텀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LG전자 주가와 휴대폰 영업마진 추이

이어 "글로벌 휴대폰시장은 올해 11%나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LG전자의 판매량은 6%나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하이엔드 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며 원화 약세와 비용 절감으로 올해 마진이 8.1%에 이를 것"이라고 점쳤다. 역사적으로 LG전자 주가는 휴대폰 마진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자신했다.

또 "TV사업 역시 올해 전년대비 40%에 이르는 유닛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TV사업 마진은 1~2% 수준이지만, 시장점유율 상승은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더 넓고 장기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LG전자는 손실을 내고 있는 PDP 생산라인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2분기중에 폐쇄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 추가로 하나 더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것이 주가 상승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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